확진자 500명대로…변이 확산에 "방역관리 강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한 주 간 240명이 넘어 방역관리의 지속적 강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8명, 일주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506명이 지역 발생이었는데, 서울 169명 등 수도권에서 319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강원 25명 등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 방역 당국은 올해 들어서만 다중이용시설에서 10건의 집단감염과 2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표적인 사례인 제주시의 대학교 사례를 보면 노래방과 PC방, 볼링장 등 7개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고, 해당 시설에서 지인과 이용자, 방문객 등에게 확산되었습니다."<br /><br />감염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까지 한 주간 변이 바이러스 확진이 240명 이상 늘어 지난해 10월 이후 관련 확진자가 1,100명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247명의 추가 변이 감염자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200명 가까이 나와 가장 많았고, 인도와 남아공발 변이가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신규 감염자 중 195명은 국내 발생으로 해외 유입 사례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가 서서히 확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유행지역에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대응팀을 구성하고, 변이바이러스 접촉자 검사 범위 확대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