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국적을 두고 벌어졌던 논란을 종결짓기 위해 스페인 연구진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으로 콜럼버스는 1451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각에서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태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추어 역사가 겸 작가인 알폰소 산츠는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에스피노자 데 헤나레스에서 태어났다면서 "이번 연구를 통해 스페인 귀족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콜럼버스의 유해 DNA를 아들 페르난도, 형제 디에고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샘플과 비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콜럼버스의 출생지로 여겨지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'콜럼버스'라는 성을 쓰는 사람들의 유전자와 비교하는 작업도 거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 검사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김형근 [hk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01624274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