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주 이상 2단계를 유지했던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음 주부터 1.5단계로 완화됩니다. <br /> <br />유흥업소 발 집단 감염 여파로 하루 평균 50명씩 나오던 확진 환자가 최근 20명대 초반으로 줄면서 단계가 조정됩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한 부산지역. <br /> <br />중대본과 부산시는 거리 두기 강화가 감염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단계에 들어가고도 열흘 동안은 50명이었던 부산지역 하루 평균 확진 환자 수가 지난 3일부터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 동안 거리 두기 1.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향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한 영업 금지 조치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만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[이병진 / 부산시 행정부시장 : 7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2단계 조치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는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계신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평균 확진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 접촉자 감염 등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단계 조정에는 그래서 추가 방역 조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일부 시설은 즉, 실내 체육시설이라든지 시간제한이 없어집니다만, 식당은 계속 10시 영업제한을 적용하게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에서 7주 넘게 유지된 거리 두기 2단계의 출발점은 유흥시설 집단 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영업이 재개되는 만큼 집단 감염이 다시 생기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유흥시설 종사자를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형준 시장이 '평일 점심시간만이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를 8인으로 완화해달라'고 중대본에 건의한 부분은 이번 조치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11843445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