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U "크로아티아 등 백신 부족국에 화이자 추가 배분" <br />관광업계 종사자 백신 접종…격리 면제 등 입국 규제 완화<br /><br /> <br />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유럽 주요 나라들이 봉쇄를 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크로아티아도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등 해외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변이 확산 우려에도 경제를 위해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한 크로아티아 현지 분위기를 김유광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올해 초부터 카페와 식당 등의 야외 영업을 허용한 크로아티아는 단계적 봉쇄 완화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백신도 숨통이 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이 화이자 백신 배분 방식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크로아티아가 물량이 절박한 회원국으로 분류돼, 인구 비례 배분량에 더해 백신 74만 회분 이상을 추가로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즈보니미르 쇼스타르 / 자그레브 대학병원 감염센터장 : 크로아티아에서 접종 가능한 18세 이상 전체 인구 중 25%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자그레브 안에선 30% 이상이 접종을 마쳤습니다.]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고령층에 이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2차 우선순위 접종 대상자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음성확인서나 백신 접종 완료서가 있으면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등 해외 관광객에 대한 방역 규제도 일부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꼴라 슈미트, 이반 마티치 / 자그레브 호텔업 종사자 : 손님을 맞이하는 호텔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백신을 맞았습니다.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 이 상황이 빨리 끝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관광산업 종사자가 대부분인 크로아티아 한인사회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동포 80여 명도 1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관광객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유경혜 / 자그레브 여행 가이드 : 관광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(백신을) 잘 맞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관광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관광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가 잘 돼가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박도형 / 자그레브 한인 여행사 대표 : (접종 직후) 아무런 이상 없고 느낌도 상당히 좋습니다.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동찬 / 주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21718055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