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악천후 속에 산악마라톤을 강행하다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열린 100㎞ 산악마라톤 대회 도중 거센 비바람을 만나 참가자 21명이 숨졌다고 관영 CC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추위 속에 저체온증을 앓은 끝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라톤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은 구조됐고, 이 중 8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간쑤성 정부는 구조대원 7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는데, 고산지대의 지형과 날씨 때문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악마라톤은 바이인시 징타이현의 '황허스린' 지질공원 일대 고지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[kim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31702276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