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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방미, 한미동맹 강화·북핵 공조 성과...대 중국 외교는 과제 / YTN

2021-05-23 1 Dailymotion

한미 정상, 마스크 없이 171분 회담…친밀감 과시 <br />美, 北과 톱다운 대화엔 선 그어·北 인권 언급 <br />한미, 대북·대중 정책에 힘 실어주며 보조 맞춰 <br />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, 中 견제 염두에 둔 듯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공조와 경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참여했다며 반발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 등은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마스크 없이 171분간 대화하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 공조는 물론, 반도체, 배터리, 6G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와 원전, 기후변화 등 <br /> <br />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한미 동맹을 강화한 것은 성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 성명에 기초한 대화를 명시하며,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 성과를 존중한 것은 고무적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진전을 적극 추진할 동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남북 관계 진전을 촉진해 북미 대화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'톱다운' 방식의 대화엔 선을 그었고, 공동성명에 북한 인권 문제도 언급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미국이 한국의 대북 정책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, <br /> <br />한국은 중국이 민감해 하는 미국의 '쿼드'와 타이완 해협 문제, 첨단 기술 공급망 강화 등에서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와 전기 배터리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겁니다.] <br /> <br />또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도 한국을 통한 중국 견제를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 중국이 예민해 하는 문제들로, 반발이 거세질 경우, 우리 정부의 외교적 대응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232150214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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