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만 회분이 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추가로 출하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접종은 거의 끝난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시는 것처럼 접종이 거의 끝난 이곳 예방접종센터는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두 시간 전만 해도 어르신들이 의자를 가득 채웠지만, 지금은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아침 8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하루 이곳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9백 명 정도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쯤, 새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추가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, 이곳 담당자들도 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반기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로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6만 8천 회분, 모두 53만 명이 맞을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로 이동해 보관된 뒤, 전국 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등에 배송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하된 백신은 모레(27일)부터 연령별로 시작되는 60∼74세 어르신 백신 접종에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또 요양병원·요양시설, 고위험의료기관,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접종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449만 7천 회분을 차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31일에는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이 처음으로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백신이 잇따라 추가 공급되면서, 그간 정체돼 있던 백신 접종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(27일)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도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빠르게 늘지 않는 접종률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(25일)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총 386만 4천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7.5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상반기 내 1차 접종 목표를 천3백만 명 정도로 잡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반기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약 9백10만 명의 추가 접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30만 명 가까이 접종해야 달성 가능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23일에는 신규 1차 접종자가 217명에 불과해 접종이 거의 멈추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(24일)는 7만 천여 명으로 다소 늘었지만, 목표치인 하루 3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51559479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