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"한미회담 성과 뒷받침"…野 당권주자 첫 비전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정상회담 이후, 더불어민주당은 성과를 띄우며, 국회 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이 한미 양국의 안보 동맹을 경제동맹으로 격상시켰다며, 국회가 후속 조치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의원총회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대책 등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'한국판 뉴딜' 입법에 속도를 내고, 공동 기술개발, 인재육성 지원법 등을 빠르게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오는 28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백신과 경제, 안보 분야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데, 이때도 회담 성과에 대한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민소통, 민심경청 추진단을 가동해, 처음으로 청년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의 오만을 지적하거나, 내 집 마련 어려움에 대한 불만 토로 등 쓴소리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는 "벼락 거지가 되어 코인과 주식에 투자하는 젊은이들에게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민심의 쓴소리를 들은 뒤, 다음 달 1일, 이 내용에 대한 대국민보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한창 불붙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첫 비전발표회가 열렸는데,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당권주자들 8명은 오늘 각자 정견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는 당 중진과 초선 등 젊은 정치인 구도로 벌어지고 있죠.<br /><br />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"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우리가 변하는 것"이라고,<br /><br />또 김웅 의원은 "대선 때도 문재인 심판을 외칠 것이냐며 중도 실용 정당이 돼야한다"고 각각 변화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중진인 홍문표 의원은 "비닐우산으로 태풍을 못 막는다",<br />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특정 세력, 지역 대표로는 확장이 안 된다며 용광로 대선을 이끌 것이라고 경륜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조경태 의원은 "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운동에 앞장서겠다"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당원 50%, 일반국민 투표 50%를 합쳐, 모레(27일) 하위 3명을 컷오프하고,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