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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미로 불법촬영물 유포"…디지털 성범죄 인식 없는 청소년들

2021-05-26 1 Dailymotion

"재미로 불법촬영물 유포"…디지털 성범죄 인식 없는 청소년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장기화 여파에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는 아동·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대부분이 자신의 행동을 범죄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.<br /><br />방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같은 반 여학생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13살 김 군,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나체 사진에 여학생 얼굴을 합성해 단체 채팅방에 뿌렸습니다.<br /><br />상담에서 김 군은 "온라인에서는 사진 합성이 흔한 일이라 장난삼아 따라 해봤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SNS에서 광고를 보고 연예인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을 의뢰한 15살 강 군은 부모에게 알리겠단 협박과 함께 금품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스마트기기 보편화와 함께 아동·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 사례는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'범죄'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가해 학생들을 모아 상담을 해보니 10명 중 9명은 재미 삼아, 또 호기심에 해봤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온라인 공간 안에서 안전하지 않은 문화들이 있잖아요. 게임에서도 성적 모욕이나 관련된 내용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해도 괜찮다, 나도 하고 남도 하고 다 괜찮다…"<br /><br />한 조사 결과에선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중 초등학생이 절반을 웃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게임이나 단체 채팅방 등에서 만난 또래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(아동·청소년들은)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. 그래서 이런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고요."<br /><br />서울시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 감시단을 모집하는 한편 범죄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통합대응센터를 설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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