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동부 벵골만에서 형성된 대형 사이클론 '야아스'가 동부 오디샤주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'매우 심각' 등급으로 강해진 야아스는 시간당 최대 풍속 150㎞의 강풍을 동반해 심각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웨스트벵골주 당국은 "해안 저지대에 사는 주민 수백만 명이 대피했으며, 주택 2만여 채가 파손되고 제방 130여 곳이 무너졌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의 백신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많은 사람이 대피소로 피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웨스트벵골주 주도인 콜카타의 국제공항은 일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17일 서부 구자라트에 사이클론 '타우크태'가 상륙해 155명 이상이 숨지고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[kim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70511300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