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검찰인사위 소집…조금 전 종료 <br />검사·판사·학계 등 참석…인사 기준 논의 <br />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 검찰 인사위 참석 <br />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승진 기준 등 논의<br /><br /> <br />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하기도 전에 검찰 인사 기준을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늘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사장급 인사 적체가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점검할 때라고 밝혀 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인사위원회가 소집됐는데,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시작된 검찰인사위원회는 조금 전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인사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검사와 판사, 변호사,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임용, 전보, 인사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에선 조종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인사위에서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들의 승진과 전보 기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인사위원은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승진 관련 논의가 있었다면서 다음 달 초에 검찰 인사가 발표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고등검사장 승진 여부가 관심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특정 인물에 대한 거론은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사장급 인사 적체가 있어 전반적인 점검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규모 인사를 예고했고, 대대적인 조직 개편까지 맞물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연수원 20기고요, 현재 고검장들은 이보다 후배로, 대부분 23기입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옷을 벗는 고검장들이 많지는 않을 거란 예상이 나왔던 이유인데, 오늘 박 장관의 발언은 용퇴를 촉구하는 취지로도 해석될 수 있어 일부 파장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 인사위원도 오늘 회의에서 인사 적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검찰 인사위는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바로 다음 날, 신임 총장 취임 전에 개최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김오수 후보자 '패싱 논란'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청와대가 김오수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을 31일까지로 국회에 다시 요청한 만큼 다음 주 초에는 임명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71630384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