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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지 더미에 깔리고 돌에 맞고...끊이지 않는 노동자 사망 사고 / YTN

2021-05-27 15 Dailymotion

세종시의 한 제지 공장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300kg가 넘는 폐지 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아파트 공사 현장의 일용직 노동자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깔려 숨지는 등 노동 현장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컨테이너 문이 열려 있고 폐지 더미 밑에 한 남성이 깔렸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구조작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50대 트레일러 운전기사 A씨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쌍용 C&B 제지 공장에서 폐지 더미 하역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,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나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지 더미의 무게는 최소 300kg 정도인데 작업자는 A씨 혼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상·하차 업무가 화물노동자의 고유 운송 업무가 아닌데도 관행이라는 이유로 위험한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차작업이 이뤄진 장소가 내리막길이라 컨테이너 안에 있던 파지 더미가 쏠려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동헌 /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략조직국장 : 이 분이 수행했던 문 개폐 업무가 화물노동자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. 이 현장의 도크의 구조를 봤을 때 경사도가 큰 편이고 (안에 있는 물건이) 뒤로 쏠려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. 그래서 문제라는 거죠.]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무게 200kg짜리 돌에 깔려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노동자 B씨는 당시 폐자재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B 씨가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,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중요 관계자를 조사를 했고, 신호수가 있었느냐 책임자가 있었느냐 그건 다른 사람들 참고인 조사를 하면서 특정을 지어야 할 부분이고….] <br /> <br />계속되는 작업 현장 안전사고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지만,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는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80450459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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