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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내년 예산안 6,700조원…"세계 1위 되기 위해"

2021-05-28 2 Dailymotion

바이든 내년 예산안 6,700조원…"세계 1위 되기 위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으로 6조 달러, 우리돈 6,700조원을 제시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화당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의회에서 힘겨루기가 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내년 예산안으로 6천조원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지시간 28일 6조 달러, 한화 6,700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예산안에는 인프라 투자 2,500조원, 복지 2천조원 등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제시했던 대규모 지출 계획이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·교육 등 재량 지출은 1,600조원 규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800조원 규모 국방예산은 중국 억지를 위한 핵전력 현대화와 미래 전력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고,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정부의 규모와 범위를 극적으로 키우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정부의 부양 정책을 비판해온 공화당에서는 "말도 안 된다"며 당장 부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은 최근 인프라 투자 규모를 2,500조원에서 1천조원 규모로 줄이는 역제안도 내놓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이것은 우리가 당초 논의했던 핵심 인프라의 기능에 충실합니다. 초당파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기도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을 반대한 공화당 의원들도 막상 지역구에 가서는 경기 부양법 혜택을 자랑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.<br /><br /> "우리는 21세기의 세계를 이끌기 위해 1위가 되어야만 합니다. 그것은 단순한 명제입니다."<br /><br />재원 충당 방안 등을 두고 민주·공화 양당의 입장차가 커 향후 의회에서 힘겨루기가 심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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