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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준석 돌풍' 현실화…野당권 신진·중진 대결

2021-05-28 0 Dailymotion

'이준석 돌풍' 현실화…野당권 신진·중진 대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뽑는 본경선에 오를 5명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돌풍이 사실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본선에서는 나경원 주호영 의원을 비롯한 중진들과의 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6·11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오를 5명의 후보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 "가나다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. 나경원, 이준석, 조경태, 주호영, 홍문표 이상 5분의 후보자가 선출됐습니다."<br /><br />뚜껑을 열어보니 '신진 돌풍'은 심상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36살 '0선'의 이준석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에선 과반 득표로 중진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렸고, 당원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중진 후보들의 계산은 복잡합니다.<br /><br />우선 본경선에서 후보들은 '당심' 잡기에 집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'컷오프'에서 당원 투표 부분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비중이 50%에서 70%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중진 후보들 간의 단일화 압박은 자연스럽게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당원들의 지지를 나눠 갖고 있는 중진들이 단일화한다면 충분히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.<br /><br />여러 가능성 앞에서 중진들은 우선 이 후보를 '유승민계'로 규정하고 합공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사실 계파 없는 정치인이라고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."<br /><br /> "공정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선택하지 않아야…"<br /><br />이 후보는 당심도 개혁 노선임을 확인했다며 계파 청산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시는 우리 당에 계파와 줄 세우기 그런 것들로 인해서 실력 있는 사람이 공천받지 못하고 때로는 배제당하는 일이 없도록…"<br /><br />이어 중진들의 합종연횡 가능성에 대해선 "합쳐서 20선에 달하는 분들이 0선 이겨보겠다고 단일화하면 상당한 명분이 필요할 것"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앞으로 2주간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 달 11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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