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어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~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어제 저녁 도쿄 등 9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내달 2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"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"면서 "그런 목소리를 확실히 들어가며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구체적인 안전 대책으로 올림픽 기간에 방일하는 대회 관계자 수를 애초의 18만명에서 7만8천명 선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인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일본 국민과 섞이지 않도록 활동을 제한하는 점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인 국내 관중의 수용 문제에 대해선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일본 프로야구와 축구 경기를 참고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일련의 발언은 국내외에서 거세지고 있는 올림픽 취소론을 일축하면서 대회 개최 준비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[snpa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90420025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