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세안+3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주요 현안인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복수의 참가국 정상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스가 총리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오늘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아세안과 일본이 평화롭고 번영해 가는 인도 태평양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직접 전했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해 가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과 남중국해 등을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강하게 전했다며, 납치 문제에 대해 복수의 정상으로부터 협력하고 싶다는 든든한 지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스가 총리는 내일(15일)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, RCEP에 서명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인도의 참가를 포함해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권을 확대한다는 일본 입장을 확실히 전해 관계국의 협력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이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은 인간의 안전보장에 대한 위기라며 아세안 가맹국에 대해 의료와 인프라 정비 등 감염 대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아세안+3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등도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42203588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