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찰은 네이버 본사 직원이 업무상 스트레스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, 관계자 처벌을 주장하는 국민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오지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찰은 지난 25일 네이버 소속 40대 직원 A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,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고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에 상사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경찰 관계자<br />- "전반적으로 동료들 불러 조사하는데요. 사실 관계 확인할 거예요."<br /><br /> 네이버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에 빠진 채,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평소 상사가 폭언을 일삼았으며,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습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