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제주도에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립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에 있는 유흥주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종사자 3명과 접촉자 3명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종사자 70명과 이용자 89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7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, 30대 후반의 구미와 울산 확진자 일행이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김해에서도 유흥주점과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은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종사자고, 1명은 유흥주점에 다녀간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지난 20일 외국인 종사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모두 1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김천에서는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유흥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화여대목동병원 교수 : (종사자) 일부는 여러 곳으로 원정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.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까 무증상 감염으로 지역사회의 가족이나 직장에서의 감염 전파가 되면서….] <br /> <br />최근 확산세가 가파른 제주에서는 12명이 지역에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공항 안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 직원이 확진돼 면세점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590여 명이 확진된 제주에서는 이번 달에만 3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전파력이 강한 영국과 인도의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오는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92155307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