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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소녀 가수의 기도 "다 잘 될거야" / YTN

2021-05-29 2 Dailymotion

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민주화 투쟁을 벌이고 있는 조국을 위해 두 번째 헌정곡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서 모금과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미얀마 현지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얀마 소녀 가수 완이화는 오늘도 연습실에서 미얀마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헌정곡 '미얀마의 봄'이 조국의 아픔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 시위에서 희생된 19살 미얀마 소녀의 옷에 새겨진 문구를 제목으로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완이화 / 가수 : 미얀마에 평화와 행복의 날이 오길 기다리면서 미얀마 사람들이 조금 더 힘냈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미얀마 가수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15살 소녀. <br /> <br />5년 전 한국에 와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, 지금은 하루도 편할 날 없는 조국을 위해 매일 노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완이화의 학교와 친구들도 미얀마를 위해 도울 일을 적극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게시물을 전시하고 배지도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손글씨로 꼭꼭 눌러쓴 기도문은 360명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 거대한 미얀마의 지도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지 / 학생 : 이화가 같은 반 친구로서 매일 같이 보니까 남 일이 아니고 더 가까이 있는 일 같이 느껴져서 더 진심으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전국에서 이어진 모금과 기부, 음원 수익금은 미얀마 시민에게 속속 전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에도 헌정곡이 울려 퍼지며 SNS 팔로우는 3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의 재능기부자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자 / 음악 지도교사 : 순수한 마음이 너무 많거든요. 이런 것들을 저 말고도 주변의 다른 분들도 똑같이 보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한창 꿈 많을 나이 15살 소녀의 간절한 기도는 한국어와 영어, 미얀마어로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5292239330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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