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4G 정상회의 잠시뒤 개막…문대통령 개회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논의할 P4G 정상회의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45개국 정상 및 고위급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여하는데요.<br /><br />P4G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P4G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P4G란 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를 의미하는데요.<br /><br />기후변화 대응과 전 지구적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가동된 데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개최국이 되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P4G 정상회의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약 50분쯤 뒤인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개회사를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호소하고,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에는 45개국과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 수장들까지, 약 60여 명의 정상 및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예정된 정상 연설 세션에선 미국의 존 케리 기후특사와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영상 메시지의 형태로 참여합니다.<br /><br />회의 개막에 앞서 문 대통령은 프레드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, 양국의 '녹색성장 동맹' 강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오후 10시에는 문 대통령이 개최국 정상으로 주재하는 정상 토론 세션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상 토론 세션이 끝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'서울 선언문' 채택을 끝으로 서울 P4G 정상회의는 막을 내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