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00명대 예상…모더나·얀센 이번주 도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오늘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, 이번 주 안으로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속속 도착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방역당국이 중간 집계한 신규확진자 수는 모두 395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29일) 집계된 449명보다 54명 적은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도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9명 발생해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범위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자는 539만 명을 넘어 접종률은 10.5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면서 아스트라제네카, 화이자 백신에 이어 얀센, 모더나 백신 접종도 다음 달 본격화합니다.<br /><br />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내일(1일) 5만5,000회분이 도착할 예정인데, 다음 달 중순부터 30대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도 이번 주 중 도착하고요.<br /><br />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, 군 관련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, 화이자, 모더나, 노바백스, 얀센 등 5개 종류 1억 명분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부터 64세 일반인과 유치원, 어린이집, 초등학교 1, 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, 6월 말부터는 30세 미만 돌봄·취약시설 종사자와 사회 필수인력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해서 정부는 국민 3,6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'11월 집단면역'을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