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4G 정상회의 이틀째…오늘 '서울선언문' 채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막을 올린 P4G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이틀째 일정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저녁 정상 토론세션이 예정되어 있는데, 토론이 끝나면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후 폐회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성승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후 10시부터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는데요.<br /><br />토론 세션이 예정되어 있는데,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합니다.<br /><br />각국 정상급·고위급 인사들은 화상으로 참석해 녹색회복, 탄소중립, 민관협력 이렇게 3개 주제를 놓고 토론합니다.<br /><br />주요 참석자들을 살펴보면요.<br /><br />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,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,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입니다.<br /><br />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농업·식량, 물, 에너지, 도시, 순환경제 등 P4G의 5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논의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이번 P4G 서울 정상회의는 '서울선언문' 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.<br /><br />선언문에는 코로나·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·연대 필요성,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노력,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분야 역할의 중요성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개회사에서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주요 국제무대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기후·녹색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늘려 개도국들을 돕겠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개회식에 이어서 진행된 정상연설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연대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P4G 정상회의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