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거의 두 달 만에 천명대로 줄어든 가운데, 일본 정부는 올림픽의 관중 입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 성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정부는 현지 시각 월요일부터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애초 이 일정을 이달 15일로 잡았다가 2주 앞당긴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50세 이상에 백신 접종이 가능했고,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직업군이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연령 제한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달 12일부터는 잔여 백신 접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예약자가 백신을 맞기로 한 당일과 이튿날 백신 물량이 남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종을 가능하게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어제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38%, 성인 인구의 48.4%에 해당하는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 초기에는 백신을 향한 거부감이나 불신도 적지 않았는데, 최근 들어 분위기가 좀 바뀌면서 접종률이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정치대학 정치연구소 여론조사 결과,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고 답한 성인은 지난 2월 48%에서 이달 초 65%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가 기존 50세 이상에서 모든 성인 인구로 접종 대상을 빠르게 확대한 배경도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정부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방역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목표인데요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이나 인도 변이 등의 확산세에 따라 완화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,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이미 제한 조치를 조금씩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통금 시작 시각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로 미뤘고 식당과 카페, 술집의 야외 영업을 반년 만에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9일에는 통금을 오후 11시로 미루고 식당과 카페, 술집의 실내 영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를 고려한 입국 조치는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인도 변이가 확산 중인 영국에서 프랑스로 입국하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01085300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