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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수 파괴' 앞두고 檢 고위직 줄사표...박범계·김오수 오늘 회동 / YTN

2021-06-01 5 Dailymotion

이르면 이번 주에 단행될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, 고위 간부들의 용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기수 파괴' 인사 예고에 대한 항의성 거취 표명으로도 해석되는데요. <br /> <br />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(2일) 박범계 장관과 만나기로 하면서, 인사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의 승진·전보 원칙과 기준을 논의한 지난주 검찰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엔 '탄력적인 인사'가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검장을 검사장으로 강등하는 '기수 파괴' 가능성으로 해석되면서 대상자들의 줄사표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시작으로, 오인서 수원고검장과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고검장급의 사의 표명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고흥 인천지검장도 일선 지검장 가운데 처음으로 용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떠나면서 남긴 글에는 검찰개혁에 대한 반감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은 최근 검찰 조직개편안을 두고 전문 역량 강화에 어긋난다면서,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의 수사 개시를 승인하는 것 또한 정치적 중립과 수사 자율성·독립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 등을 맡았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는 평가 때문인 듯 주어진 사건에 최선을 다했단 이유로 인사 등에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인서 수원고검장도 '교각살우'하는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펴주길 바란다고 비판 목소리를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고위 간부들의 줄사표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: (검찰 고위 간부들 사의 표명에 대해) 제가 뭐라고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박범계 장관이 직접 인사적체 문제를 공론화한 뒤 고위 간부들의 용퇴가 이어지면서, 그만큼 인사 폭은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택시기사 폭행'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용구 법무부 차관 자리까지 포함해, 고검장·검사장급에서만 12자리가 비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예고된 '기수 파괴'가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,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여부와 거취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김오수 신임 총장은 취임 이튿날 박범계 장관과 첫 공식 회동 일정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인사 차원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020029339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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