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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박스 공개에 이용구 "변명의 여지 없다"...조직적 무마 의혹 조사 / YTN

2021-06-03 32 Dailymotion

택시 기사를 폭행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차관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조사단은 담당 수사관이 이 영상을 보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퇴근하는 모습을 당시 경찰서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, <br /> <br />당시 서초경찰서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어제 공개된 이 차관의 폭행 영상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6일, 이 차관의 집으로 향하는 택시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 기사가 이 차관에게 목적지에 다 왔다고 안내하자 이 차관이 다짜고짜 욕을 하고, 택시 기사가 항의하자 이 차관이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 / 법무부 차관 : (여기 내리시면 돼요?) 이 XXX의 XX!] <br /> <br />[이용구 / 법무부 차관 : 너 뭐야? (택시 기사예요, 택시기사! 신고할 거예요.)]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여 만에 공개된 37초짜리 짧은 영상엔 이 차관이 택시 기사에게 폭언하고, 폭행까지 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 차관이 오늘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오늘(3일) 입장문을 내고 블랙박스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변명의 여지 없이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이 영상을 삭제하는 대가로 합의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은 부인하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합의금일 뿐 영상 삭제 대가는 아니었다는 건데, 당시 공수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기여서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을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또, 합의 이후 기사에게 전화해 영상을 지우는 게 어떠냐고 요청하긴 했지만, 이는 택시 기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영상이 제3자에게 전달되거나 유포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지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지워달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택시 기사가 증거인멸죄로 입건까지 돼 송구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택시 기사에게 "뒷문에서 내려 깨운 것으로 말하자"고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합의가 이뤄진 뒤에 택시 기사와 진술 내용과 관련해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031617194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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