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올림픽 후 총선 노리는 스가…코로나 확산에 '시계 제로'

2021-06-03 0 Dailymotion

올림픽 후 총선 노리는 스가…코로나 확산에 '시계 제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올림픽이 끝난 뒤 총선을 실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백신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, 올림픽을 무사히 치러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건데 실현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김호준 특파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지 못하며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.<br /><br />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수요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를 만나 이달 16일 종료하는 정기 국회의 회기를 연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 개막 전이나 대회 기간 국회를 소집해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은 어려워지며, 대회가 끝난 이후 해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아사히는 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감염을 억제하고, 올림픽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정치적 구심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 올림픽에 대한 불안과 우려는 알고 있습니다. 그런 의견을 받아 관계자와 협력하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…<br /><br />하지만 당장 올림픽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습니다.<br /><br />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주도해 결성한 '도민퍼스트회'까지 최근 재연기를 거론하는 등 도쿄도 의회의 과반을 차지하는 3당이 개최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긴급사태를 선언해 억누른 덕분에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지 않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는 전망을 한층 불투명하게 합니다.<br /><br /> 일본도 열심히 해왔지만 애초에 백신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는 기존 접종센터 이외 기업이나 대학 시설을 활용한 접종을 오는 21일 시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김호준 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