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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송구" 사과...분향소도 조문 / YTN

2021-06-06 9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에 대해 병영문화 폐습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았다며 매우 송구하다고 직접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인데요. <br /> <br />추념식 직후에는 사망 부사관의 추모소를 직접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이번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직접 사과한 건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부사관의 성추행 피해 사망과 관련해 엄정한 조치 등을 지시하긴 했지만, 이와 관련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보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 폐습에 대해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사실상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군 부실급식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군 장병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개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 군 스스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며 자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숨진 공군 부사관 이 모 중사의 추모소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,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에 이 중사의 시신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 추모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중사의 유가족을 만나 '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'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중사의 아버지는 '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'고 말했고, 어머니도 '철저하게 조사해 달라'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하고, 추모소에 동행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이번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061602348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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