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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7, 정상회의서 '中 일대일로' 공동 견제 논의

2021-06-06 1 Dailymotion

G7, 정상회의서 '中 일대일로' 공동 견제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주 금요일(11일)부터 3일간 영국 콘월에서는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이 회의에서 G7 정상들은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'일대일로' 대응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처음 제창한 '일대일로'<br /><br />중국과 유럽을 중앙아시아를 통해 육로와 해로로 연결하는 실크로드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일대일로 구상에 따라 관련 개도국들의 도로와 철도, 항만 등 인프라 정비를 적극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거쳐 로테르담까지 이동하는 중국 유럽 화물열차는 매우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프로젝트입니다.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관련 국가들에게 생명줄이 됐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일대일로를 앞세워 개도국 등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는 상황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는 금요일(11일)부터 사흘간 영국 콘월에 모이는 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은 일대일로 견제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.<br />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각 참가국에 일대일로 대응 문제를 의제로 올리는 것을 타진했고, 일본과 독일, 프랑스 등은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도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민주주의 국가 중심의 경제권 구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G7이 국제규칙에 근거한 별도의 개도국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중국 견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현 단계에서는 인프라 정비와 관련한 투명성 확보와 환경 배려를 조건으로, G7 회원국이 개도국에 협조 융자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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