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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노조, 분류작업 거부...일부 지역 배송 차질 / YTN

2021-06-07 5 Dailymotion

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(7일)부터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택배 배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, 택배 노사가 참여하는 2차 사회적 합의 기구는 분류 인력 투입 시점 등이 담긴 추가 합의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9시를 넘긴 시각, 서울 장지동 대형 물류 센터에 택배 기사 30여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분류 작업을 거부하고 '9시 출근, 11시 배송 출발' 투쟁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"분류 도우미 투입하라! 투입하라! <br /> <br />물류센터 안에는 분류되지 않은 상자 수백 개가 쌓였고, 상자를 각 차량 앞으로 나르기 위한 레일도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황규호 / 롯데택배 분당지회장 : 보시다시피 분류작업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분류 도우미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고, 분류 도우미가 있어서 불필요한 노동시간들이 단축되는, 분류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용인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도 택배 노조 소속 기사들이 집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물류센터에서는 소속 택배 기사 150여 명 가운데 노조에 속한 3분의 1 정도가 분류 작업에서 손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 기사들은 직접 분류 작업을 거부하고, 대리점 측이 미리 분류한 물건만 배송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도 물건이 상당히 많아, 택배 차량을 가득 채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분류 작업 거부에 참여한 노조원은 6천5백 명으로 전체 택배 기사의 11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길어지면 지역마다 배송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병준 / 택배 기사 : (분류 작업을)한 7시부터 지금도 현재 1시, 12시까지 하고 있는데…. 사회적 합의안에서 그 부분이 사용자 측에서 자기 몫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전국택배노동조합은 소속 택배 기사 6천5백여 명이 분류 작업 무기한 거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, 정부와 택배사 등이 참여한 1차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분류 작업을 택배 기사 업무에서 제외하기로 했는데, 다섯 달째 약속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게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문상욱 / 한진택배 기흥대리점 지회장 : 지금도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택배사에게 유감입니다. 지금 현장에는 분류 인력이 투입되지 않은 곳도 허다한 게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롯데택배와 한진택배 등은 분류 인력을 짧은 시간에 전부 투입하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072029241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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