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유튜브나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 이른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'주식 리딩방' 등을 만들어 60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 피해자 중에는 부모님 수술비에 쓰려고 모아둔 목돈까지 날린 사람도 있었습니다.<br /> 김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찰 수사관이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있는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.<br /><br />- "움직이지 마세요, 손들어요 손. 여기 전부 다 체포영상 발부자들이에요."<br /><br /> 조직의 총책인 25살 남성 A 씨 등 6명은 투자사기 모의를 하던 도중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 수법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일종인 '리딩투자 사기'입니다.<br /><br /> 오픈채팅방에 끌어들인 피해자에게 전자복권 베팅, 금거래 등에 투자하도록 유도한 다음 수익금 환급비용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입니다.<br /><br /> 투자사기 조직은 가짜사이트에 원금보다 수십 배 불어난 투자수익금을 표시해놓고, 출금을 요구하는 피해자에겐 이런저런 핑계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