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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이용구 사건 처리 부적절...외압은 없었다" / YTN

2021-06-09 3 Dailymotion

이용구 전 차관, 지난해 11월 택시기사 폭행 <br />내사종결 처리 ’봐주기’ 논란…진상조사 착수 <br />경찰 "서초서 부실 수사 인정…심려 끼쳐 사죄" <br />경찰 "당시 수사 무마 청탁·외압 등 없어"<br /><br /> <br />이용구 전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조사해온 경찰이 5달 만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처리가 부적절했다는 점에서는 깊이 사과하면서도,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외압이나 부당한 외부 청탁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6일 발생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. <br /> <br />발생 엿새 만에 서초경찰서가 내사 종결한 것을 두고 '봐주기 논란'이 일었고, 지난 1월 서울경찰청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5개월에 걸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서초경찰서의 부실 수사를 인정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일구 /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: 조사 결과에 앞서 먼저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조사 결과, 사건 수사관이었던 A 경사는 폭행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도,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초경찰서장과 형사과장, 팀장은 이 전 차관이 당시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사실을 인지했지만, 상부 기관인 서울경찰청에 평범한 변호사로 알고 있었다고 허위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조사단은 사건을 담당했던 A 경사에게 특수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팀장과 형사과장은 블랙박스 영상의 존재를 몰랐던 점을 참작해 경찰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뒤 추후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서장의 경우 허위 보고한 점만 문제 삼아 감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일구 /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: 보고의무위반, 허위보고, 지휘감독소홀 등 책임에 대해 청문 기능 통보 예정이며, 기타 진상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 들에 대해 필요한 경우에 감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진상조사단은 사건 당시 수사 무마 청탁과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라며,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경찰서 지휘부를 비롯해 이 전 차관과 택시기사 등 91명을 조사하고 휴대전화 통화기록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, 부당한 개입으로 의심할만한 내용은 찾지 못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091813296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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