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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규모 혼란 없지만...택배업계 "상황 예의주시" / YTN

2021-06-09 3 Dailymotion

택배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대규모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사들은 직영 택배기사를 현장에 투입하거나, 긴급 상품 위주로 배송하는 등의 대책을 논의하며,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2천백 여명. <br /> <br />전체 택배 노조원 6천 5백여 명의 3분의 1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또 6월을 시작으로 통상 여름철은 택배 비수기라 기사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, 실제 파업 참여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택배사들은 현장에서 대규모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회사별로 사정이 각기 다르고 지역별로 일부 배송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지연되는 물품들을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긴급 상품 위주로 배송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택배업계 관계자 :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도 예상되지만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. 사회적 합의 기구 1차 합의에 따라서 계획된 분류인력을 투입하고 있고 2차 합의 내용도 확정이 되면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쟁점인 분류인력 투입과 관련해서는 택배노조와 업계 주장이 상반됩니다. <br /> <br />택배사가 분류인력 투입 1년 유예를 요구했다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, 택배업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약속한 분류인력 투입을 완료했고 향후에도 합의안이 타결되면 성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택배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결정 즉시 이행하겠다는 회사도 있고 준비 기간을 요청한 회사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택배 자동분류기도 CJ대한통운에만 일부 설치돼 있을 뿐 다른 택배사들은 이제 막 자동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단계이기 때문에,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사회적 합의 기구 회의가 이달 중순 예정된 탓에 파업이 장기화 될 우려가 큰 가운데, 현장 곳곳에서 어려움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[khh021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091834248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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