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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서왕의 전설' 콘월에서 G7 '반중 연대' 기치 내건다! / YTN

2021-06-10 4 Dailymotion

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은 외세에 맞서 영국을 지킨 '아서왕의 전설'이 깃든 곳으로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에 맞설 민주주의 연대의 기치를 높이 들 것으로 보여 우리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남서부의 유명 휴양지 콘월. <br /> <br />삼면이 대서양에 둘러싸인 땅끝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앵글로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서왕의 전설의 깃든 곳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상징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G7 정상회의 장소로 정한 데에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독립적 위상을 과시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억 /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: 이번 정상회담을 콘월에서 개최함으로써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새로운 모습, 그러니까 글로벌 브리튼을 이야기합니다. 이런 모습을 좀 보여 주고..] <br /> <br />콘월의 상징성은 이번 회의를 중국에 맞설 민주주의 진영 결집의 기회로 삼으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이번 순방의 핵심은 조 바이든의 외교정책의 근본적 추진력을 끌어올릴 것입니다. 세계의 민주국가들을 규합해 우리 시대의 큰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.] <br /> <br />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면서 이 같은 기류는 지난달 G7 외교 장관 회의에서 이미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G7 외교 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국제질서 참여를 촉구하고, 신장 위구르 등 인권 침해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G7 정상회의에선 중국이 극도로 꺼리는 타이완 해협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초청국이라 G7 공동성명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'열린 사회' 성명에는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주의와 가치 등 중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어느 수위에서 동참 의사를 표명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1051218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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