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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7정상 "美 대북정책 지지…北 대화 나서야"

2021-06-14 0 Dailymotion

G7정상 "美 대북정책 지지…北 대화 나서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북정책에 지지를 표명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문제에서 실용적인 외교를 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백나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년 만에 직접 만난 G7 정상은 실용적 접근에 기반한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파트너들과의 조율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하길 촉구한다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담겼습니다.<br /><br />G7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정부가 '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'라는 다소 포괄적인 목표를 제시한 데 비해, G7 성명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'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'라는 보다 구체적인 표현이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모든 국가가 유엔 결의 및 관련 제재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 회피를 겨냥한 문구로 보입니다.<br /><br />G7 정상은 북한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납북자 문제를 즉각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대외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겠다고 선언한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을 지칭하는 용어로는, 바이든 정부가 하는 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문 약자 DPRK가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을 지칭할 때 정식 국호인 DPRK를 사용해 협상 상대에 대한 일정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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