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7개국, G7이 중국을 견제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중국은 내정 간섭하지 말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조사 요구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7개국, G7 공동성명에 대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단오제 휴무여서 회담 개최지의 중국 공관 이 대신 나선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G7의 공동 성명이 중국에 대한 음해며 내정 간섭 이라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장 인권 탄압 문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 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의 자치 요구에 대해서는 홍콩은 중국에 반환 된 만큼 나서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더 강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이익이 걸린 문제라며 반드시 통일을 하겠다 고 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G7을 동원한 미국의 압박에 맞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추이홍젠 /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유럽연구소장 : 실제로 미국은 세계를 미중의 경쟁에서 보는 것처럼, 미국과 다른 나라의 관계를 민주 대 비민주로 단순화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관변 매체들은 '최후의 만찬'을 '최후의 G7'으로 패러디한 만화를 소개하며 G7을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내고, 일본은 원전 오염수를 잔에 따르는 동물로 비유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청을 받은 인도는 탁자 아래서 코로나19 환자 신세로 앉아 있는 코끼리로 묘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관영 CCTV 방송 : 미국은 서구 선진국들 사이에서 주도적 지위를 유지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전제로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코로나19 기원을 재조사 하자는 G7의 요구 에 대해서도 이미 끝난 일이라며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G7의 공동 성명에 대해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맹을 규합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어서 미중의 대립은 더 첨예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42129337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