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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노조 점거·노숙 투쟁...'과로사 방지' 오후 논의 시작 / YTN

2021-06-15 7 Dailymotion

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놓고 택배 노사가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체국노조는 24시간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고, 택배 노조도 오늘 여의도공원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상경 투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택배 노사가 참여하는 2차 사회적 합의 기구는 오후부터 이틀간 회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홍 기자 뒤로 사람이 많이 보이는데, 농성이 꼬박 하루를 넘겼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전 11시부터 시작해, 조금 전 만 24시간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택배노조 소속 우체국노조원 120명이 서울 여의도우체국 입구 앞에 자리를 깔고, 투쟁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 건물 앞에서는 택배 노조가 추가 기자회견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분류 비용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등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체결된 1차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노동자가 분류 작업을 할 경우, 물량 하나하나마다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택배 노동자들에게 분류 작업을 시키면서, 이에 맞는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노조 측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 거라며, 분류 작업 명목으로 수수료를 지급해 왔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또다시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여기에 재반박을 하고 나서면서, 분류 작업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 노조는 다른 택배사들도 1차 사회적 합의를 어기고 있다며 파업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5일) 오후에는 전국 조합원 5천여 명이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여 1박 2일에 걸쳐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사회적 합의가 진행되는 국회 주변에 모여, 분류 인원 즉시 투입 등 요구 사항을 전달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경찰청도 방역 수칙을 어길 경우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 해산하겠다고 밝혀, 집회 과정에서 다소 충돌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합의를 앞두고 진통이 여전한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합의가 잠시 뒤 시작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낮 1시 반부터 시작해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택배 노사,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데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51203000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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