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영길 연설, 무엇보다 민주당의 자기 반성 강조 <br />"당내 민주주의·소통 부족해 당심과 민심 괴리" <br />송영길 연설, 민주당의 과거 문제 개선 노력 강조 <br />"부동산 의혹 의원 탈당 권고…당 안팎 소통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'내로남불'을 반성하는 동시에 이준석 대표 체제로 거듭난 국민의힘이 합리적 보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청년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을 신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송영길 대표의 연설 내용, 먼저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진행된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무엇보다 자기 반성을 앞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당심과 민심이 괴리된 결정적 이유는 당내 민주주의와 소통의 부족이라고 반성했고,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,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민주당의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로남불 지적을 넘기 위해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소속 의원 12명에게 탈당 권고를 했고, 당 안팎의 소통 강화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준석 대표 체제를 맞은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넘어 합리적 보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여야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 자기반성과 개혁을 통해 국민을 받들고 봉사하는 정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'이준석 열풍'을 의식한 듯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에게 청년특임장관을 신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 현안 가운데 최대 부담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'공급 폭탄'에 가까운 공급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'누구나집' 사업 등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40% 감축하고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을 뒷받침하자는 내용 등 미래 비전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될 예정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61143455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