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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 기사, 내년부터 분류작업 배제…총파업 종료

2021-06-16 3 Dailymotion

택배 기사, 내년부터 분류작업 배제…총파업 종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택배업계 노사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는 택배기사들을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양측이 약속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(17일)부터 총파업은 종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틀에 걸친 협상 끝에 택배 노사가 정부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쟁점이었던 분류작업을 내년부터는 택배사가 온전히 책임을 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합의를 통해 내년 1월 1부터 택배 기사 분류 작업을 전면 배제하도록 이행시기를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일부 민간 택배사들은 오는 9월부터 분류 인력 1천 명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현재 주 평균 72시간인 민간 택배 기사의 노동 시간이 주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정했습니다.<br /><br />4주 동안 일주일 평균 근로 시간이 64시간을 넘길 경우 물량과 구역을 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줄어든 노동시간만큼 감소한 소득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에 대해선 논의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택배노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체국 택배 노조의 분류 작업 문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택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분류 작업을 기사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최종 합의가 아닌 잠정 합의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잠정 합의가 이뤄지면서 민간 택배사의 택배 기사들은 17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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