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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'친구 감금·살인' 20대들, 고소당해 앙심 품어" / YTN

2021-06-17 1 Dailymotion

서울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두 명은, 피해자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의 계좌 거래 내역을 추적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피의자들이 친구를 오피스텔에 가둬놓고 살해한 동기가 오리무중이었는데, 일부가 오늘 파악된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정리해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살 A 씨와 B 씨는, 피해자 측으로부터 상해죄로 고소당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두 명과 피해자는 지난해 6월 초부터 서울 각지를 옮겨 다니며 동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지난해 11월 우연히 피해자가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이 지방에 있는 아버지에게 연락해 데려가게 했고, 이후 피해자 가족 측은 두 사람을 상해죄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레 수사를 받게 된 피의자들은 여기에 앙심을 품었고, 지난 3월 말 지방에 있던 피해자를 끌고 나와 서울 연남동으로 데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피해자를 강압 상태에 두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학대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들과 피해자 간 채무관계는 전혀 없었지만, 피해자가 일용직 노동을 강요받은 사실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CCTV,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5월 말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피해자 측의 상해 고소를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관해 감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두 차례나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는데,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한 건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는 21일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71822095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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