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500명대 전망…광주 8인 모임 허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 중반을 이어간 가운데 잠시 뒤 발표되는 어제 신규 확진자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국적으로 47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36명 줄어들었는데요.<br /><br />오후 9시 이후 발생했을 추가 확진자 숫자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숫자는 500명대 초반에 그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주 초반 300명대던 신규 확진자가 주 중반부터 500명대로 올라선 패턴, 이번 주에도 반복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지난주 600명대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8일 이후 누적 11명, 용산구 노래연습장 관련 12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고요.<br /><br />경기 수원시 건축사무소와 관련해선 직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, 이 지역 초등학교 급식실에서도 12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북구 PC방에서 이용자 등 6명이 누적 확진됐고, 울산 북구의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까지 1,40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비율로 따지면 전체 인구 대비 27%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광주에서는 다음 달 5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앞서 오늘부터 8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다만 시민 각자가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한편, 위반자는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