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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가 장담에도 올림픽 불신 여전…日입국 선수 첫 확진

2021-06-20 1 Dailymotion

스가 장담에도 올림픽 불신 여전…日입국 선수 첫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,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.<br /><br />안전 올림픽을 자신하는 일본 정부의 발언이 무색하게 우간다 선수단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올림픽 개최에 대한 최종 결정은 IOC 몫이지만 일본 총리로서 일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저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책임지겠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한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자신하고 있는 스가 일본 총리.<br />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의 지지와 일본 내 코로나 일일 감염자 감소 등을 이유로 방역 조치 완화까지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 상황을 토대로 21일부터 도쿄 등 9개 광역지자체에서 긴급사태 발령이 해제됩니다."<br /><br />도쿄올림픽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사실상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좀처럼 호의적으로 돌아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이니치신문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쿄 올림픽을 안전·안심 형태로 개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4%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가능하다는 의견은 20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에 대한 불신은 코로나가 재확산할 것이라는 관측과 일본 정부의 허술한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 출전차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대표팀 1명이 외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우간다 선수단의 경우 이미 두차례 백신접종을 마쳤고, 출발 전 검사에서 음성까지 확인됐던 상황.<br /><br />대회가 다가올수록 해외 입국 사례가 더욱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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