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핀 정부가 억대 슈퍼카를 줄줄이 세워놓고 굴착기로 부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8일 필리핀 관세청은 마닐라와 카가얀데오로에서 불법 수입차 단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21대를 폐차한 뒤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차된 차 리스트엔 신형 맥라렌 602R을 비롯해 벤틀리 2007, 포르쉐 911 C2S, 벤츠, 현대 제네시스 등이 포함돼 모두 5천855만 페소로 우리 돈 13억6천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"모두 불법 밀수된 차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압수된 것"이라며 "차량 밀수에 대한 강력한 경고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된 밀수품은 보통 경매를 통해 세수확보에 쓰이지만, 이번 조치는 '밀수차 파괴'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관세청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정부는 지난 2월 9일에도 밀수된 자동차 17대를 파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4232521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