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18년 9·19 남북군사합의를 계기로 2년 반 동안 화살머리고지에서 실시된 6·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어제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욱 국방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와 9·19 군사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측 지역 유해 발굴 종료 기념식을 주관한 자리에서 백마고지에서도 성과 있는 유해발굴이 진행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"군사 합의에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이 명시돼 있기에 북한이 이에 호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9·19 군사합의를 계기로 지난 2019년부터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하기로 했지만, 남북관계 소강 여파로 북측이 호응하지 않으면서 남측 단독으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424구를 발굴해 국군 전사자 유해 중 9명의 신원을 확인한 뒤 유해 봉안·안장식을 거행했으며, 인식표와 계급장, 방탄복, 방독면, 개인화기 등 당시 전투에 참가한 군인들의 유품 총 101,816점을 발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50353023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