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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이젠 경선국면으로…희비 교차 속 주자들 '수싸움'

2021-06-25 0 Dailymotion

與, 이젠 경선국면으로…희비 교차 속 주자들 '수싸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'대선 경선버스'가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지 세력 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각 대선주자의 선거전략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명실상부한 대선 경선국면에 돌입했습니다. 각 주자는 이제 짜여진 시간표에 맞춰 정치적 사활을 건 2개월여의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28일부터 사흘간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, 다음 달 11일 컷오프, 이후 전국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오는 9월 5일경 본경선이 열리는데,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9월 10일까지 결선투표로 후보를 확정합니다.<br /><br />9월 초 후보 선출이 확정되면서 지지율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세론에 힘을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경선 일정을 둘러싼 계파 대결에서 이재명계가 명분과 내용 면에서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도 가능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선 원안 고수를 주장한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도 함께 탄력을 받은 모습.<br /><br />이재명계 한 의원은 "이 지사가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"며 "지지 조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사는 오는 29일 또는 30일 출마 선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29일 윤석열 전 총장과의 맞불 전략도 선택지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경선 연기파는 세 싸움에서 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이광재, 김두관 의원, 최문순· 양승조 지사 등은 "지도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"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추격자들은 이제 시간표 내에서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합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 측은 지지율 관련 "10Om 달리는 각오로 임하겠다"며 "대권 도전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방식의 출마 선언식을 고민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총리 대변인 조승래 의원은 "후보 선출까지 매일매일 지지율 득점을 하겠다"며 쟁점 토론 등을 통한 이슈 선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관심은 경선 방식. 얼마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경선을 치르느냐가 중요해진 겁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중앙선관위와 경선기획단은 각 후보의 의견을 수렴해 경선 방식을 정해간다는 방침인데 사안별로 주자들의 전략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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