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9龍 대선레이스 총성…'컷오프' 누가 살아남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(28일)부터 사흘간 대선 예비 후보를 접수하며 경선 레이스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9명의 주자가 등록할 예정인데 본경선 진출자 6명을 뽑는 예비 경선이 1차 관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향한 70여일간의 경선 레이스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(28일)부터 오는 30일까지 예비 후보 접수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등록 후보는 9명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경기지사·이낙연 전 대표·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박용진·이광재·김두관 의원, 추미애 전 장관,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등입니다.<br /><br />경선이 얼마나 흥행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당 선관위는 오늘(28일) 2차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 방식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각각 두번의 방송 토론과 지역순회, 한차례의 온라인 압박면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를 절반씩 합산해 다음달 11일 본경선에 진출할 6명의 명단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이후 오는 9월 5일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9월 10일까지 결선 투표로 후보를 확정합니다.<br /><br />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아직 출마 선언을 안한 후보들의 출정식도 잇따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지사는 오는 30일 후보 등록을 하고, 다음달 1일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달 5일 공식 출사표를 던지는 일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의원은 다음달 1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경선 레이스 1차 관문은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'이재명 대세론'을 견제하기 위한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, 이광재 의원은 공동 정책 토론회를 열며 연대 가능성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총리는 후보 접수 시작 전날 "결선 투표는 자연스럽게 연대를 하도록 돼 있는 제도"라 인터뷰하며 결선 연대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40대 강훈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은 초선·재선·삼선 이상 등 의원 선수별 대표, 청년과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인선을 단행하며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