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회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영국의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현지 시각 28일 신규 확진자가 2만2천8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주일간, 매일 만여 명에서 만8천여 명 사이를 오르내리며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는데,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28일 신규 사망자는 3명에 그쳤지만, 최근 7일간 합계는 122명으로, 전주보다 6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영국 정부는 봉쇄를 완화하는 방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존슨 총리는 7월 19일로 예정된 방역규제 해제 일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중하면서도 후퇴하지는 않는 전략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, 앞으로 3주간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서 확산세를 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build up even higher that wall of protection and then go forwards on July 19 as a terminus date when I think that we will be able really to return to pretty much life before Covid.] <br /> <br />앞서 신임 보건장관인 사지드 자비드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최대한 빨리 없애는 것이 절대 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비드 장관은 또, 일단 봉쇄가 끝나면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유럽연합 당국도 델타 변이에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EU 집행위원회는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거론하면서, 지금 상황에서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적인 제한 완화가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의 상당한 증가와 함께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EU 집행위 부위원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마가리티스 쉬나스 /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: the ECDC is telling us that 70 percent of the new infec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290859569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