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프로야구 두산과 KT 구단에서 추가 감염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KBO리그 1군 경기가 처음으로 취소되면서 관중 확대를 앞둔 프로야구는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두산은 선수단과 전체 직원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 특성상 선수들과 동선이 겹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행히도 전부 음성, 밀접접촉자도 없다고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대기하던 선수단은 그제야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르기 위해 대전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은 KT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군 선수 일부나 코치진이 격리 대상에 포함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가 길어지면서 LG와 잠실 경기, 지난 주말 KT가 원정을 떠났던 대전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프로야구는 선수가 확진되거나 격리대상이 돼도 대체 선수를 투입해 중단 없이 리그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려면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게 먼저입니다. <br /> <br />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최근 입국한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현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는 지난해 선수나 관중의 감염 없이 팀마다 144경기를 무사히 치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경험 등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는 수용 인원 최대 70%까지 관중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이어 전해지는 구단 관계자, 코칭스태프의 감염 소식에, '코로나 안전지대'는 없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291626194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