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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쟁력을 높여라'…충남 특화 작목 8종 집중 육성

2021-06-30 0 Dailymotion

'경쟁력을 높여라'…충남 특화 작목 8종 집중 육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청남도와 농촌진흥청이 충남 특화작목 8종을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인삼과 구기자 등의 신품종 개발과 생산량 증가 등을 이뤄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계를 가져다 대자 구기자 열매가 떨어집니다.<br /><br />떨어진 열매를 수거하는 것으로 수확이 끝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구기자 농가는 열매를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해야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.<br /><br /> "농민들에게 보급을 해주면 그 기계를 가지고 마음 놓고 구기자 농사를 지어서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."<br /><br />충청남도와 농촌진흥청은 구기자와 인삼, 방울토마토, 딸기, 생강, 국화, 프리지어, 약용 곤충 등 8개 작목을 충남 특화 작목으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생산되는 구기자의 73%가 충남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생산액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충남도와 농진청은 구기자 소비를 다양화하고, 수확기계 보급을 통해 생산액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인삼의 경우 전국 재배면적의 14% 이상이 충남에 있지만 최근 잦은 기상 이변과 병해충 발생으로 품질과 수확량 모두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와 농진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삼 신품종 개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삼의 경우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잎이 타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충남 인삼약초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신품종 인삼은 기온이 35도까지 올라도 10일 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고온 피해와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가 새지 않으면서 투광성이 좋은 차광 자재를 보급해 농가소득도 높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산란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광합성 효율도 좋아져 생산량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."<br /><br />이밖에 방울토마토와 딸기, 생강 등 작목 또한 신품종을 육성하고, 국내·외 소비시장 발굴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5년 간 570억여 원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농진청과 전국 9개 도는 각 지역별 특화 작목 69개를 선정하고 5년간 집중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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