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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장마철…배수시설·폭우 취약지역 점검

2021-07-01 0 Dailymotion

다가오는 장마철…배수시설·폭우 취약지역 점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비가 많이 오면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는 곳들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수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피해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0년 장마철입니다.<br /><br />불어난 물에 안양천이 완전히 잠겼습니다.<br /><br />주변보다 지대가 낮은 신월동 일대에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찼습니다.<br /><br />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양천구는 빗물 저류 배수시설을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신월IC부터 약 4.7km에 달하는데, 비가 많이 오면 자동으로 지하에 물을 가두게 설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9일에는 한 시간도 안 돼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지만, 이 시설 덕분에 침수 피해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 있는 장마 취약지역 점검도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작년에 비가 많이 와 흙이 무너져내린 곳인데요.<br /><br />산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"계단식 옹벽이 설치되고요, 그 옆에는 '쇼크리트'라는 공법으로 단단하게 마감이 됩니다."<br /><br />재건축이 한창인 공사 현장도 장마철을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빗물이 공사 현장 한가운데로 몰리지 않게 작업을 해놨고, 강풍이 불어도 가림막이 날아가지 않게 와이어로 고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미처 대비하지 못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, 비상시에 대기하면서 돌봄 공무원들이 1:1로 대응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양천구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침수 피해를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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