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은 240명을 넘어섰고, 서울 마포구에선 무허가로 술을 팔며 영업하던 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홍대 거리에 있는 한 술집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, 이곳을 방문한 손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동안 모두 2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감염이 퍼지고 있어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 홍대 부근 음식점 8곳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술을 팔며 댄스연습장처럼 운영했지만 실제로는 무도장이나 음식점, 유흥업소 등 어느 업종으로도 등록해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는 무허가 유흥업소로 보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포구청 관계자 : 술 팔고 이러셨잖아요. 그럼 이제 유흥업소인데, 등록을 안 하셨기 때문에 무허가 유흥업소로 고발 조치된 상황이에요.] <br /> <br />경기 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은 추가로 29명이 확진돼 242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원어민 강사들이 모였던 주점에서 5인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일부는 식당 내 모임 이외에 다른 음식점, 다중이용시설 방문자들도 일부 있고 개별적으로 또 모임을 가졌었던 일행들 소규모 모임도, 그룹들도 있었던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음식점에서도 새로운 감염이 일어나 14명이 확진됐고, 경기도 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선 교직원과 학생들 27명이, 고양에 있는 방문교습 시설에서는 14명 신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만 하루 동안 6곳이 나온 건데, 최근 한 달 평균치인 2.6곳과 비교하면 급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700명대로 급격히 늘어난 집단감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면서 대면·회식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20003174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